건강하게 장수하고 싶은 목적은?

건강하게장수하고 싶은 목적

우리는 살면서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간절하다.

하지만 한 생애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가 더 중요하지만 삶의 지표가 없이 허수아비 생활을 이어 간다면 삶의 의미가 없어지고 장수의 의미도 무너지고 만다. 인생을 사랑하는 가운데서는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 다시 되돌아오지 못할 인생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좋은 음식을 먹어서 몸의 영양을 주는 것도 좋지만 실제로는 영양의 결핍증 보다는 정신의 결핍증이 생길 때에 훨씬 더 위험하다. 정신이 결핍되어 있으면 살아가는 의미가 없는 것이다. 따라서 신체를 튼튼히 다지려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정신도 건강하게 성숙시키도록 힘써야 한다. 그래야지만 건강과 장수의 조화가 이루어지는 것이며 인생을 사랑하는 방법도 개선될 수 있는 것이다.

정신의 결핍증

즉 정신의 영양부족에 걸린 사람들 중에는 온갖 욕망을 충족시키는 것으로 해결하려 하고 때로는 남을 지배하려는 지배의식이나 돈의 자랑으로 자신의 공허함을 채우려 한다. 이것이 사는 목적이 없는 빈곤한 정신의 결핍이다. 정신이 건강하지 못한 것은 신체의 허약보다는 더 위험하다는 것을 알아야 자신이 병이 들어도 자신의 마음을 조정할 수 있고 병의 치료가 어렵지가 않다. 정신이 윤택한 사람은 죽는 순간까지도 한 생애를 감격적으로 사는 것이 된다.

살아가는 이상과 목적이 있으면 늙어서도 청춘이다.

이상이 있을 때 건강과 장수의 목적은 찬란하게 빛난다. 힘든 10년을 살겠는가? 자랑스러운 1년을 살겠는가? (루소)는 이렇게 말했다. 산다는 것은 호흡한다는 것이 아니라 활동한다는 것이다. 장수한다는 것은 긴 세월을 산다는 것이 아니고 가장 강하게 생을 느끼는 데에 있는 것이다. 세상에는 100년의 장수를 누리면서도 태어난 후 곧 사망한 것과 같은 생활을 하는 사람이 있다. 어려서 무덤 속에 들어가더라도 훌륭하게 산 사람은 오래 산 사람인 것이다라는 말을 하였다. 또 (듀란트)는 이렇게 말했다.

운명의 장난을 일소(一笑)에 붙이고 죽음의 부름도 미소로써 응하기를 배우고자 한다

살아갈 방향을 잃었을 때 건강을 잃고 그 텅 빈 가슴속은 병을 불러들인다. 이처럼 정신의 영양부족은 아무리 장수를 한다고 해도 인생의 허무이고 비극이다. 삶의 이상과 목적이 있으면 노인이 되어도 청춘이라는 말이 있고 건강과 장수의 목적은 더욱 찬란하게 이루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