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운의 판단법
우리는 일 년의 연도가 바뀌면 한해의 신수를 보러 가고 싶은 것이 본능적으로 나타난다. 누구나 미래에 대한 불안감, 건강, 자녀들의 문제, 부부간의 갈등문제, 경제력등 궁금한 것이 많다. 사람들은 누구나 삼재, 구설, 관재수, 운이 좋은지, 집안의 상문살, 이별수, 등의 일들이 일어나는 것에 대한 의문스러운 일들을 알고 싶어 한다. 한편 사주의 신살등에 의해서 성격이나 정신적인 문제가 왜 생기는지를 잘 알아야 서로를 이해하기가 쉽다. 예를 들면 용의 눈은 삼각형이고 돼지의 눈도 삼각형이다. 그래서 자기 눈을 닮았다고 돼지를 싫어해서 진해(辰亥) 귀문관살이라고 한다. 귀문관살이 운이나 사주에 있으면 성격이 아주 까다롭고 남을 원망하며 신경이 예민해서 주위 사람들이 피곤해한다. 쥐는 앞발이 짧고 뒷발이 길어서 살살 소리 없이 다닌다. 여자는 쥐를 닮으라는 말이 있다. 조용히 다니면서 함부로 물지도 않고 웃을 때 웃으주고 울 때 울어주는 마음을 알아준다 하여 쥐띠와 뱀띠가 서로 좋아하는 이유는 소리 없이 다니는 것이다. 자요사 격 이라고도 하여 잘 산다고 한다. 공망이란 모든 일이 허망하게 된다는 뜻이다. 水가 공망이면 물이 썩어버리니 가치가 없는 물이 되고 木이 공망이면 부러진 나무, 속이 비어있는 오동나무, 대나무를 말하며 악기로 쓰면 좋다. 火가 공망이면 불은 가운데를 헤쳐주어야 더욱 잘 탄다. 그러나 겨울불은 건드리면 꺼지므로 계절을 잘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土가 공망이면 붕괴되고 무너지고 못쓴다. 金이 공망이면 金은 속이 비어야 소리가 잘나기 때문에 오히려 좋다. 고로 金과 火는 공망을 되면 더 좋다고 본다. 이러한 신살로 인해 생활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바르게 인식시켜서 살아가는데 자신의 그릇을 제대로 알게 해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운이 나쁠 때 일어나는 일
사람들은 운이 나쁠 때 개종을 한다. 대부분 辰, 戌, 丑, 未의 화개운일 때 나 스스로 종교를 바꾸고 내가 가는 길을 바꾸는 일들이 많다. 사람들은 대지의 기운에 의해서 살아가는데 이런 보이지 않는 기류에 의해서 변화를 주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刑, 冲, 波, 害이다 天干의 기운은 하늘을 뚫고 地支의 冲은 땅의 기운을 뚫는다. 天動地冲으로 일어나는 吉凶禍福의 변화에 의해서 살아가는 것이 우리들의 삶이다. 십이운성에 의해서 움직이는 사이클 즉 파장을 말하는데 이 파장이 우주의 만물을 죽이고 살리는 태양신이다. 운에서 귀문관살의 운이 오면 근심살이 들어왔다고 하며 남에게 말못 할 고민이 생겨서 죽겠다는 소리를 달고 다닌다. 이런 운에는 거의 흉작용을 한다. 사주자체에 귀문관살이 있으면 누구에게 속 시원하게 털어놓기가 어려운 마음의 병이 있고 이러한 일들이 해소되지가 않는다. 관살혼잡에 귀문관살의 운이 들어오면 흉의 작용이 강해서 이해 못 할 행동을 하고 다닌다. 신약사주들이 더욱 힘들게 살아가는데 신강해질 수 있는 비결은 모든 일을 자책하지 않아야 한다. 그러면 남에게 약하게 보여서 무시를 당할 수 있으니 혼자서 힘들어도 남들에게는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말아야 하며 이러한 지혜가 운에 따라 필요로 하며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마음으로 생활을 한다면 고난에서 비켜갈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하도낙서는 우주의 바둑판
역학공부를 하는 사람들은 하도낙서의 원리를 잘 알고 있다. 바둑판처럼 생긴 모양에 따라 우주의 기운이 돌아가는데 참고로 한다면 보이지 않는 鬼의 작용이 吉인지 凶인지 잘 알 수가 있는 것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어디 갔다 왔더니 아프더라, 음식을 먹었더니 아프더라, 하는데 이유도 없이 아픈 것을 주위에서 많이 들어왔고 실제로 한 번쯤은 겪어 보았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이 한국의 민속문화에서 시작되었으며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존재한다. 동서남북에 각각의 신장님들이 버티고 있는데 그 기세와 세력이 아주 강해서 감히 인간들은 범접을 할 수가 없다. 해마다 삼살방과 대장군의 방향이 있고 이사 방향이나 수리를 하거나 할 때 참고로 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또한 땅을 잘못 다루어서 동토의 문제가 생겼을 때 샤머니즘을 통해서 해결하는 것은 믿을 수도 믿지 않을 수도 없는 문제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는 하도낙서의 기운이 우주의 움직임처럼 짜여 있고 우리는 이 속에서 살고 있다. 하도낙서는 질서롭게 자리 잡고 있는데 우리는 하늘만 무섭게 알지 땅의 무서움을 잘 모른다. 모든 것은 중앙 土를 거치지 않으면 하늘로 갈 수가 없다. 그러니까 土의 지신이 가장 중요하다. 하늘에서 무엇을 주어도 땅에서 받쳐주지 않으면 쓸모가 없기 때문에 땅이 우선이다. 이런 것들을 잘 이해하여 참고로 한다면 우리가 매사에 어떻게 생활을 해야 하는지를 잘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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