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행의 상생
만물은 오행의 생극작용에 의해서 움직이고 있는 것인데 상생과 상극은 공존한다. 상생상극의 상(相)이 붙는 것은 상대가 있어야 생과 극을 하기 때문이다. 상생은 계절의 순환작용을 말하며 부모와 자식의 천륜관계이고 상극은 부부관계로 인륜을 말한다. 이렇게 만물은 생을 한 다음에 극을 만남으로써 하나의 완성이 되는 것이며 사람이 태어난 다음에 결혼을 함으로써 완전한 인간이 되는 것이다. 상생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이치이다. 상생은 낳다, 주다, 나간다, 희생한다, 발생하는 이치이고 적성이고 음덕이고 도와주는 것을 말한다. 계절의 순환작용도 상생이고 내리사랑도 그렇다. 똑같은 생이 있어서도 유정과 무정 (나쁜 일과 좋은 일)이 있고 상생에 있었어도 길과 흉이 있다. 목생화(木生火)는 목(木)이 화(火)를 생했다면 목(木)이 없어지고 화(火)만 남았다고 하는 이치는 결국은 화(火)는 부모의 분신과도 같다는 것이다. 나중에는 금극목(金克木)하여 오는 것을 화(火)가 화극금(火克金)으로 방어해 준다. 그래서 상생은 부모 자손과 같은 천륜으로 본다. 내가 생하는 것은 봉사이며 덕을 쌓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좋은 일을 했기 때문에 나쁜 일을 피해 나가는 것이다. 목화(木火)로 뭉치면 금(金)이 오던지 수(水)가 오던지 해도 나쁜 일이 없다는 것이다. 화생토(火生土)는 불이 타고나면 재가 남고 토생금(土生金)은 흙속에서는 철분이 나오고 수생목(水生木)은 물속에서는 이끼가 생긴다. 그래서 이끼가 있는 파래는 수(水)를 많이 함유하고 있으므로 이뇨작용을 하는 것이다.
오행의 상극
목극토(木克土)는 나무는 흙을 뚫고 들어가는 이치이며 토극수(土克水)는 흙은 물을 막는다. 수극화(水克火)는 물은 불을 끄는 상태이고 금극목(金克木)은 쇠는 나무를 자르는 역할이고 화극금(火克金)은 불은 쇠를 녹이는 것 이러한 상황들을 상극이라고 한다. 목(木)의 부인은 토(土)이고 토(土)의 부인은 수(水)이다. 토(土)인 남자는 수(水)인 부인을 만나서 결혼을 해야 뭉쳐진다. 수(水)가 부인이라면 수(水)는 가두어야 쓰임이 있는데 수(水)인 부인이 말하기를 나 같은 여자를 가두어서 잘만 쓰면 경치 좋고 발전하고 공업용수 농업용수 배 띄우고 다목적으로 쓰일 텐데 나라는 사람을 관리 못한다고 답답해한다. 수(水)는 물장사이고 토(土)는 신앙인데 수(水)와 화(火)를 낮과 밤으로 연결한다면 낮은 밤을 만나야 살고 밤은 낮을 만나야 산다. 수(水)는 얼음이고 화(火)는 불인데 수(水)가 화(火)를 만나면 녹아버린다. 상극은 내가 이기는 것이며 때리고 다스리며 밀어내고 정복하는 것이므로 나쁘게 연결이 되면 서로 다투는 것이다. 그래서 부부는 사이클이 잘 맞지 않으면 매일 싸운다. 상극을 부부로 보았을 때 남자는 여자를 이기고 관리하고 다스리고 소유하려고 하는 것이다. 여자는 남자에게 적당한 제재를 받으므로서 더욱 좋아지는 이치가 있으니 사람은 적당한 간섭에 의해서 꽃 피워지는 것이다.
오행원칙의 변화
오행상생의 원칙 변화에서는 수다목부(水多木浮) 물이 많으면 나무가 뜬다. 사주의 구성이 이러하면 생활 속의 삶도 떠돌이 인생이다. 목다화식(木多火息) 나무가 많으면 불이 꺼진다. 화다 토초(火多土焦) 불이 많으면 흙은 달달 볶아지므로 자기의 생활을 자기가 볶는다. 화(火)가 많은 여자와 결혼을 하는 남자는 피곤하다. 토다금매(土多金埋) 흙이 많으면 쇠는 땅속에 묻혀버린다. 금다수탁(金多水濁) 쇠가 많으면 물이 탁해지며 철분이 많은 물이 된다. 목다수축(木多水縮) 나무가 많으면 물을 흡수하여 물이 줄어든다. 수다금침(水多金沈) 물이 많으면 금은 퐁당 빠지거나 이런 사주는 술을 아주 좋아한다. 금다토변(金多土變) 철분이 많으면 흙이 변색이 되어 버린다. 그래서 흙의 색깔로 철분의 함량을 알 수가 있다. 토다화식(土多火息) 흙이 많으면 불이 꺼진다. 상극의 원칙 변화에서는 토다목절(土多木折) 흙이 많고 나무가 적으면 나무가 부러지거나 나무가 오래 못살며 나무와 흙의 균형이 깨진다. 화다수증(火多水烝) 불이 많으면 물이 줄어든다. 물이 수증기가 되므로 세상을 뜬구름만 잡고 살아간다. 목다금결(木多金缺) 큰 나무는 작은 쇠로 벨 수가 없다. 잘못하면 쇠가 다친다. 수다토류(水多土流) 물이 많으면 제방이 무너진다. 토(土) 일간의 부인인 수(水) 때문에 위장병이 생기며 부인 때문에 기가 죽거나 부인이 돈 사고를 잘 낸다. 금다화식(金多火息) 쇠가 많으면 불이 꺼진다. 수다화몰(水多火沒) 물이 많으면 불이 완전히 꺼져버린다. 화다 금용(火多金鎔) 불이 많으면 쇠는 완전히 녹아 버린다. 금다목절(金多木折) 쇠가 많으면 나무는 부러진다. 목다토붕(木多土崩) 나무가 많으면 흙은 붕괴가 되고 허물어진다.
'우리들의사주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절기로 보는 지장간의 의미 (0) | 2024.06.09 |
---|---|
지장간의 바른 이해 (0) | 2024.06.06 |
동양철학의 법칙 (0) | 2024.06.02 |
닭띠 개띠 돼지띠의 응용 (0) | 2024.06.01 |
사주구성에 나타나 있는 질병의 예 (1) | 2024.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