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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사주이야기

지장간의 바른 이해

by 선덕1030 2024.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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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간의 바른이해
지장간의 바른 이해

지장간이란?

십이지지의 중에는 사계절의 변화가 생기는데 이 사계절의 변화는 반드시 하늘의 변화가 있음으로 인해서 지지의 변화가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 지지 속에는 천간의 기운이 들어 있는 것을 지장간이라고 한다. 모든 형이상학적인 보이지 않는 화학반응은 천간에서 작용하고 지지에서는 물리적인 변화인 것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변화가 일어나는데 그 계절이 오기 전에 어떠한 변화가 온다는 인자를 하늘에서 지지로 내려주었기 때문에 그러한 변화가 오는 것이다. 천간과 지지는 부모 자식과 같이 중요한 관계이다. 진, 술, 축, 미 운에는 모든 변화가 일어나는 환절기가 된다. 진, 술, 축, 미의 속에는 3개의 인자가 들어있고 인, 신, 사, 해의 지지에도 3개의 인자가 들어있다. 이것은 진, 술, 축, 미와 인, 신, 사, 해는 초순, 중순, 하순이 분명히 있다는 것이다. 자, 오, 묘, 유의 달에는 초순, 하순만 이 분명하고 그 중간은 없다. 우리가 사주의 월령을 가지고서 어느 사령에 태어났느냐를 보는데 사주에서 중기를 무시하고 보는데 이 중기는 참 소중한 것이다. 입추과 경칩 사이에는 우수가 들어 있는데 우리가 우수 전에 태어났느냐? 후에 태어났느냐가 중요하다. 그 사람의 격국 즉 그릇을 볼 때 가장 중요하게 판단되는 것이 지장간의 월지의 분야도이다.

이십사절기의 설명

일월은 입춘에서 우수까지, 이월은 경칩에서 춘분까지, 삼월은 청명에서 곡우까지, 사월은 입하에서 소만까지, 오월은 망종에서 하지까지, 유월은 소서에서 대서까지, 칠월은 입추에서 처서까지, 팔월은 백로에서 추분까지, 구월은 한로에서 상강까지, 시월은 입하에서 소설까지, 십일월은 대설에서 동지까지, 십이월은 소한에서 대한까지이다. 이것을 일 년을 이십사절기로 나눈 것이다. 모든 종교의 경우에도 24 절기가 들어가 있고 명리학에도 일 년의 이십사절기와는 절대적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 이처럼 우리는 온도에 민감한데 절기는 온도의 조절과 변화가 생기는 것을 말하며 이러한 이유로 사주에서는 조후를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그 조후가 중기에 태어났는지 어느 절기에 태어났는가의 중요성 때문에 절기를 보는 것이며 사주에서는 정화(丁火)와 계수(癸水)는 온도를 가감해 주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약방의 감초 역할을 한다. 정화(丁火)와 계수(癸水)가 들어있는 지지가 진, 술, 축, 미이고 진중에 계수(癸水), 술 중의 정화(丁火), 축중의 계수(癸水), 미중의 정화(丁火)의 작용이 각 계절의 마지막 달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것을 우리는 환절기 라고 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사주에서 진, 술, 축, 미는 용신을 쓰기가 어렵다고 한다. 수(水)와 화(火)는 극을 하는 것 같은데 서로 뒤에서 온도의 조절을 해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정화(丁火)와 계수(癸水)의 극을 나쁘게만 보지 말고 서로 정이 있어서 의견의 다름으로 보아야 한다.

암장은 계절의 의미

지장간을 암장이라도 고 하고 계절의 의미가 담겨 있다. 인월(寅月)은 입춘부터이다. 입춘이 지나고 7일 까지는 무토(戊土)가 관장을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대지가 따뜻해지지 않았다는 징조이다. 7일 이후부터는 땅속에서 따뜻한 화(火)기가 만들어지고 14일이 지나서부터 땅속에서 어린나무가 싹을 틔우려고 한다. 그래서 인월(寅月)의 나무 즉 무토(戊土)나 병화(丙火)가 사령 할 때 태어난 목(木)은 어린 나무이기 때문에 화(火)의 기운에 의지해서 살고 우수가 지나면서 목(木)의 기운이 왕성해지는데 이것이 묘월(卯月)의 시작이다. 목(木)의 기운이 강해서 경칩 후에도 10일간은 갑목(甲木)이 뿌리를 내려가면서 번성해 가는데 이때 갑목(甲木)이 깊은 곳에서 큰 줄기를 형성하고 나서 싹을 트기 시작한 그래서 모든 씨앗은 경칩 때 싹이 트는 것이 을목(乙木)이다. 3월의 청명이 시작될 때까지 싹을 못 틔운 식물을 보고 빨리 싹을 트라고 9일간의 시간을 주는데 이것은 하늘의 기운에서 주는 것이다. 우수부터 16일 묘(卯)가 30일 진(辰) 속에 9일을 합하면 55일 정도가 되니까 목(木)의 기운이 길다. 그래서 3월에는 하늘의 기운이 아직까지 싹을 못 트고 있는 목(木)에게는 빨리 싹을 틔우라고 촉진제 역할을 하는 것이 천둥, 번개가 치는 것이다. 우레와 천둥은 동(動)을 하는 것으로 사주학에서는 충과 같은 작용을 하는 것이며 3월에 천둥, 번개가 자주 치는 이유이며 천둥번개가 치고 나면 비가 3일 정도 비가 내려서 나무에게 도움을 주고 그다음부터 목(木)의 기운이 안정되게 들어온다. 이러한 움직임이 지장간 즉 암장 속 오행의 움직임이며 계절의 변화에서 오는 자연의 순환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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