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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사주이야기

술해(戌亥)를 왜 천문살이라고 하는가?

by 선덕1030 2024.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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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해를 왜 천문살이라고 하는가?
술해를 왜 천문살이라고 하는가?

 

 

戌亥의 천문살은 우합의 원리에서 나온다. 변방에서는 부부가 합을 해서 사는데 辰巳에는 戊癸合, 未申에는 乙庚合, 寅丑에는 丙辛合, 戌亥에는 丁壬합이 있는데 이 모든 것에는 水와 火가 들어가 있다. 水는 만물을 태어나게 하고 火는 만물을 기르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우주만물은 水가 없으면 태어나지 못하고 火가 없이는 자라지 못하지만 水剋火는 미워서 그런 것이 아니고 서로가 공을 나타내기 위해서이다. 우주의 질서가 파괴되지 않고 반드시 그 바탕은 관대를 가지고 있다. 丑은 寅의 관대이고 辰은 巳의 관대이고 未는 申의 관대이고 戌은 亥의 관대이며 좋은 자리이다. 관대는 좋은 언덕에서 부부가 합을 해가면서 살고 있는 모습이다. 나와 자식은 반드시 제왕이 되고 싶은 소망이 있어서 춥고 더운 곳에서 합궁을 하고 있는 것이 우주의 본뜻이다. 未月은 음기가 시생 하기 시작되고 우주에서는 낮과 밤을 나누면 未申의 시간부터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하다가 戌時가 되니까 어둠이 깔린다. 戌은 火의 庫藏이므로 어둠이 끝나지만 戌중의 丁화가 여명이다. 丁火가 북두칠성을 나타낸다. 바다에서는 배들이 북두칠성을 보고 다니며 이것은 화개이고 신처럼 여기는 영적인 火이다. 戌亥는 동궁으로 戌중의 丁火와 亥중의 壬水가 합하고 있어서 같이 있기를 좋아한다. 하늘의 어른은 북두칠성이며 북쪽에 앉아서 생사권을 가지고 있는 대단한 별이다. 이것이 바로 천문성이고 어둠 속의 빛과 같다 이빛은 양으로 가기 위한 출발점이며 모든 것은 끝나면 다시 시작하는 것이 우주자연계의 이치이며 어떠한 일도 시작하려면 하늘로부터 종자가 있어야 하는데 이것을 천종이라고 하여 하늘의 종자가 된다. 丁壬合을 하여 木이 되는데 木은 봄을 의미하며 하늘의 벼와 같다. 그래서 戌亥를 천문이라 해서 천종이 되기 때문이다. 천간을 의미하는 하늘의 기운을 받고 지지에서 활동을 해야 하는 것이 우리들이 살아가는 생활의 모습이다. 나라의 임금도 북쪽에서 남쪽으로 보고 앉아있고 가장 큰 어르신도 북쪽에서 남쪽으로 보고 앉는다. 천문이라 해서 하늘이 처음 열리는 문을 상징하고 있다. 그래서 戌亥를 가진 사람들은 종교를 좋아하고 종교인들이 많다. 未申은 땅이며 음기이다. 戌亥천문은 음기가 종착하는 곳이다. 神은 반드시 음기를 먹고서 동하기 때문에 제사도 밤에 모시는 것이다. 未와申을 지축이라고 하고 戌亥를 천궐이라고 해서 사주에 이러한 것이 있으면 예를 들면 비행기에서 추락을 해도 살아나는 기적이 일어날 수가 있고 종교인들 중에서도 큰 인물이 나온다고 했다. 이처럼 사주에 천문살이 있으면 종교인의 마음으로 늘 기도생활을 한다면 북두칠성님이 도와 주심으로 하고자 하는 일들이 마음먹은 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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