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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의 바른이해

자녀가 학교폭력 피해 사실을 알렸을 때

by 선덕1030 2024.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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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학교폭력 피해사실을 알렸을때
자녀가 학교피해 사실을 알렸을때

학교폭력 알리기

피해 자녀가 어려움을 스스로 부모에게 털어놓았을 때는 어떻게 반응하는 것이 좋을까요? 보통 그런 어려움을 이야기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일단 수용을 하고 편견 없이 들어주며 적극적으로 반응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아이가 이야기를 잘했다고 느끼게 하고 그것이 고자질이 아님을 알게 해야 한다. 우선 잘잘못을 따지지 말고 피해의 사실 아픔 상처에 깊이 공감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자녀에게도 잘못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중요한 사실은 자녀에게 잘못이 있다는 사실이 아니라 학교폭력에 의해서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이며 어렵게 이야기를 꺼낸 아이에게서 오히려 잘못을 이야기를 했다고 생각을 한다면 아이는 절망하고 말 것이다. 아이의 고통에 공감해 주는 것 만으로 자녀는 굉장한 위안과 정신적인 안정을 얻을 수 있으며 또한 아이의 고백을 용기 있는 행동이라고 칭찬해 주면 부모님께 이야기 잘했다는 안도감을 가지게 되고 부모에 대한 신뢰감도 생기게 된다. 지나치게 흥분하여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부모도 있기 때문에 이러기보다는 사건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하고 문제의 해결 과정을 아이와 상의하며 차분히 해결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피해학생이 피해사실을 밝혔을 때 주변의 반응에 따라 회복여부와 상처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아야 한다.

아이의 성향을 변화시키자

내 아이가 가해자가 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창피하고 당황스러우시겠지만 그렇다고 아이를 추궁하고 혼내려고만 한다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알아야 하며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 그 이유와 과정을 잘 알아보고 더 이상 괴롭히지 않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므로 감정에 따라 화만 낼 것이 아니라 신중하게 반응을 해야 한다. 우선 폭력적 충동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며 갈등이 고조되고 폭력적 충동이 느껴지면 차라리 그 자리를 피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나중에 그 문제를 잘 다루도록 한다. 이것은 아주 단순 하지만 폭력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피하는 행동은 비겁한 행동이 아니라 현명한 행동임을 분명히 말해 주어야 한다. 분노 조절법을 가르쳐야 한다. 우선 아이 자신이 어떨 때 분노하고 기분이 나빠지며 약이 오르는지 알게 해야 하고 그다음엔 자신이 분노하는 상황에 대처하게 되고 아무리 화가 나도 때리거나 괴롭히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함께 의논을 해야 하며 분노 조절법의 목적은 분노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화가 났을 때 감정을 말이나 행동을 다른 건강한 방법으로 적절히 표현하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경우에도 폭력은 절대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어떤 경우에도 폭력은 범죄이고 정당한 폭력은 없다는 것을 반복적으로 가르쳐야 한다. 잘못하면 변화하도록 돕고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도 참아 주어야 한다는 사고가 자리 잡아야 하며 만약 부모님께 그런 생각을 갖고 있지 않다면 부모님부터 변하여야 한다.

친구들과의 관계를 바꾸도록 하자

아이가 일대일의 관계에서든 여러 사람 들과의 사이에서든 자기 중심성에서 벗어나 또래들을 생각하고 협동하고 배려하면서 친구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말로 먼저 하고 협동하는 모습을 보일 때 칭찬을 아끼지 말고 다른 친구를 배려할 수 있는 기회를 의도적으로 만들어 주어도 좋다. 한 명의 친구에게 시작하여 점점 다른 친구로 늘려가게 한다. 만약 내 아이가 일진회와 연관이 있다면 심각하게 생각하고 온 가족이 모여 심각하게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일진회와 관련된 부모들끼리도 모여서 의논을 하여 누가 잘못하고 누가 책임을 질 것인지도 말해야겠지만 앞으로 아이들이 지금의 모임을 계속 갖지 않는 방안을 중심으로 이야기해야 한다. 필요하면 이사나 전학을 갈 수 도 있고 만일 떠나지 않는다면 아이들의 생활을 철저히 감독해야 한다. 순진하게 그냥 잘 어울려 다니는 아이들이라고 그냥 무관심으로 그냥 두고 볼 일이 절대로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다른 사람을 때리면서 이익을 얻거니 쾌감을 느끼고 인기를 누리려 하지는 않는지 살펴보고 아이들이기 때문에 더 쉽게 변할 수 있고 깊게 참회하는 부모님의 모습으로부터 아이들도 반성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합의하면 모든 것이 끝나는 것처럼 말하지 말아야 한다. 이처럼 학교폭력이 사회적인 문제로 계속 대두되고 있다는 것은 혹시라도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불신을 할 수도 있지만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친구들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지낼 수 있게 하는 것도 교사와 부모님들의 책임이며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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